중국인 한국 떠나고, 베트남·태국인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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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한국 떠나고, 베트남·태국인 들어온다
김승남 센터장(nam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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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한국 떠나고, 베트남·태국인 들어온다.

 

 

/자료=통계청
/자료=통계청
 
지난해 한국을 드나든 외국인들 중 중국인은 나간 이들이 더 많고, 베트남인들은 들어온 이들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 들어오는 외국인의 증가폭은 우즈베키스탄과 베트남이 가장 컸다.

16일 통계청의 '2019년 국제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체류기간 90일을 초과한 국제이동자는 146만7000명으로 2018년에 비해 0.9%(1만3000명) 줄었다. 입국자는 74만9000명으로 8.4%(6만9000명) 줄었다. 출국자는 71만7000명으로 8.4%(5만5000명) 늘어나며 2000년 이후 가장 많았다.

외국인 입국자는 43만8000명으로 11.5%(5만7000명) 줄었으며 출국자는 42만6000명으로 16.6%(6만명) 늘었다. 내국인은 31만1000명이 입국하고 29만2000명이 출국했다. 전체 입국자에서 출국자를 뺀 국제순이동은 3만2000명 순유입으로 2018년(15만6000명)에 비해 79.5%(12만4000명) 줄었다.

국적별 입국자는 중국 13만9000명, 베트남 6만1000명, 태국 5만3000명 순으로 많았다. 이 세 나라가 전체 외국인 입국자의 57.8%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입국자 증가폭은 우즈베키스탄(7000명), 베트남(5000명) 순으로 컸다. 감소폭은 중국(-3만1000명), 태국(-2만7000명) 순으로 컸다.

국적별 출국자는 중국 18만1000명, 태국 4만4000명, 베트남 3만5000명 순으로, 전체 외국인 출국자의 61.1%를 차지했다. 전년대비 출국은 중국(3만1000명), 우즈베키스탄(1만명), 베트남(7000명), 태국(5000명) 순으로 증가폭이 컸다.

입국자에서 출국자를 뺀 외국인 순유입은 베트남 2만6000명, 태국 1만명, 미국 6000명 순으로 많았다. 중국은 6만1000명의 순유입이 줄어들면서 2018년 순유입 1만9000명에서 지난해 순유출 4만3000명으로 전환됐다. 태국과 카자흐스탄은 순유입이 3만2000명, 5000명씩 각각 감소했다.

외국인 입국 당시 체류자격은 단기(34.5%)가 가장 많고, 취업(26.0%), 유학·일반연수(14.9%), 재외동포(12.0%) 순이었다. 유학·일반연수 입국자는 6만5000명으로 전년대비 4.8%(3000명) 줄었다.

단기 입국자는 15만1000명으로 22.7%(4만4000명) 줄었다. 단지 입국 중 사증(비자) 면제 입국은 30.1%(3만명) 줄고 관광통과 입국은 29.7%(1만명) 줄었다.

영주·결혼이민 등 입국자는 4만8000명으로 7.7%(3000명) 증가했다. 취업 입국자는 11만4000명으로 9.5%(1만2000명) 감소했다. 재외동포 입국자는 5만3000명으로 3.9%(2000명) 감소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71610591128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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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디어 명칭외국인센터 미디어 자료
  • 등록일자2020년 7월 20일 04:38 PM
  • 카테고리외국인센터 미디어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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