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혼가정 자녀는 한국인” 36%→17% 오히려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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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가정 자녀는 한국인” 36%→17% 오히려 줄었다
김승남 센터장(nam1920)
내용
“국제결혼가정 자녀는 한국인” 36%→17% 오히려 줄었다

2020 한국인 정체성 조사 

‘나는 어떤 다른 나라 사람이기보다도 대한민국 국민이고 싶다.’
EAI·성균관대 EACC·중앙일보 공동기획
‘진정한 한국인’ 조건 배타성 커져
혈통 81% 국적 95% 한국어 92%
“나는 대한민국 국민이고 싶다”
50대 이상선 86%, 20대는 68%
한국인 10명 중 8명(80.2%)이 그렇다고 답했다. 동아시아연구원(EAI·원장 손열)과 성균관대 동아시아공존협력연구센터(EACC·센터장 이숙종) 그리고 중앙일보가 실시한 ‘2020년 한국인의 정체성’ 조사 결과다. 2005년 조사에선 70.4%, 2010년엔 72.8%, 2015년엔 74.9%였다. 대한민국 소속감(정체성)이 증가하고 있다는 의미다.
 
대한민국을 얼마나 자랑스럽게 생각하나 [단위: %]

대한민국을 얼마나 자랑스럽게 생각하나 [단위: %]

‘대한민국을 자랑스럽다’고 느끼는 분야도 늘었다. 민주주의 성숙도의 경우 2005년엔 42.2%만 긍정 답변했지만 올 조사에선 74.3%로 늘었다. 사회보장 수준도 같은 기간에 17%에서 80.9%로 급등했다. 올해 처음 조사한 보건의료 수준에 대해선 95.9%가 자랑스럽다고 답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이 일부 있을 수 있다.
 
다만 세대 차이는 있어 대한민국 소속감에 대한 긍정 답변이 60대 이상(86.8%)과 50대(86.4%)에서 높은 데 비해 20대에선 67.6%에 그쳤다.  
 
이런 가운데 ‘진정한 한국인’의 조건은 협소해졌다. ▶한국에서 태어나야 하고(89.7%) ▶국적을 유지하며(95.2%) ▶생애 대부분을 한국에서 살고(80.8%) ▶한국어를 사용하며(91.8%) ▶대한민국의 정치제도와 법을 따르고(94.3%) ▶한국인의 혈통을 가지며(81.1%) ▶한국의 역사를 이해하고 전통과 관습을 따르는(89.4%) 것이 중요하다고 인식했다. 2005년에 비해 대부분 지표가 10%포인트 안팎 늘었다. 강원택 서울대 교수는 “특히 국적 유지와 법 준수 등 정치적 차원의 정체성이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단일민족 단일문화국가 vs 다민족 다문화국가 [단위: %]

단일민족 단일문화국가 vs 다민족 다문화국가 [단위: %]

[출처: 중앙일보] “국제결혼가정 자녀는 한국인” 36%→17% 오히려 줄었다

 
미디어 정보
  • 미디어 명칭외국인센터 미디어 자료
  • 등록일자2020년 7월 8일 12:0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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